"대학 강의서 생성형 AI 배운다"…원티드랩-경희대 협력 강화
내년 상반기 경희대 전공과목에 '원티드 LaaS' 활용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원티드랩(376980)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과 손잡고 생성형 AI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원티드 LaaS' 기반 프롬프톤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영대학 내 정규 수업 과정을 신설한다.
원티드랩은 지난달 29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희대학교×원티드랩 프롬프톤' 결선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롬프톤은 약 10주간 생성형 AI 문해력을 위한 특강, 아이디어 도출, 프롬프트 개발 및 시연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사 관리, 장학금 정보 제공, 전공과목 학습 지원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출됐으며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전공과목으로 '빅데이터 세미나'(가제)가 개설된다.
생성형 AI 관련 이론 학습을 기반으로 실제 실습을 진행하는 해당 과목은 원티드 LaaS를 주요 실습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혜정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원티드랩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실습 중심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AI 역량 교육은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최선의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생성형 AI 기술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쉽게 대체할 수 있기에 AI를 잘 다루는 인재 선호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며 "직장을 얻기 전 대학에서부터 생성형 AI를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인재 양성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원티드랩은 지난 7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과 비IT 전공자인 경영대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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