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힘 합친다"…소공연·새출발기금 '맞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 지원 협력…사업 발굴·추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와 정상적 사업운영을 위해 새출발기금과 협업을 진행한다.
3일 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소공연 회의실에서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소공연 소속 72개 업종별 회원 단체 및 전국 250여개 광역지회·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를 확대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영업장 경영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는 외식업 사업장의 필수 물품인 손님용 앞치마, 이쑤시개·냅킨 케이스 등으로 구성한 '새출발 키트'를 제작해 이달 중1000여곳의 외식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새출발기금 제도 소개 및 신청을 안내하고 메모장, 필기류, 포스트잇 등 교육 물품을 연간 지원한다.
허영회 소공연 상근부회장은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의 사업 영위 기간이 올해 상반기로 확대돼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출발기금이 더 알려질 수 있도록 소공연도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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