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베트남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 2만개 기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락앤락은 베트남 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구호 활동은 최근 중부 지방 수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꽝빈성 지역 주민들에게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식품보관용기, 물병, 냄비 등 락앤락 생활용품 2만여개를 기부했으며 2박 3일간 락앤락 베트남 하노이법인 직원들이 꽝빈성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락앤락은 이번 기부 활동이 락앤락이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Courage with LocknLock)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영 락앤락 커뮤니케이션센터 CSR 매니저는 "락앤락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굿윌스토어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여러 단체와 협력해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며 "올해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지난 3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베트남 싱글맘을 후원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요리 전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핸드 블렌더를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재민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했으며 12월에는 베트남 호찌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만 개 이상의 생활용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