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링크, 40억원 추가 투자 유치…시리즈C 라운드 마무리
올해 시리즈C 라운드서 240억원 유치…누적 370억원
일본 시장 현지화 전략 강화…글로벌 인재 영입 추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스타트업 스토어링크는 4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200억 원 규모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KT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로써 스토어링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70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한 스토어링크는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와 K-브랜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체험형 리뷰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팬덤 마케팅 실행과 더불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브랜드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법인 설립 전 6개월의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월 매출은 1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고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어링크는 내년 중 일본 브랜드별 맞춤 전략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토어링크는 새로 확보한 추가 투자금을 △현지 시장 맞춤형 플랫폼 고도화 △지역별 마케팅 확대 △글로벌 인재 영입 및 팀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KT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스토어링크는 효율적인 전략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와 높은 잠재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스토어링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이 K-브랜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토어링크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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