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기술 네트워크의 장"…기보, 하반기 '기술거래 페스타'

기술도입 희망 중소벤처기업 참석…공공연구기관과 상담

기술보증기금이 개최한 기술거래 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함께하는 하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거래 페스타는 2023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개최하고 있다. 공공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기술 수요 기반 기술이전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전날 열린 올해 하반기 행사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이전·금융 상담회 등 2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기술이전 및 유망 기술 도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과 기술거래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경북대 등 18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ICT, 바이오, 기계·소재 분야의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했다.

상담회에서는 60건의 1대 1 기술상담을 진행해 기술이전이나 중개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보는 현장에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거래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견인하고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