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상권 관리 전문인력 26명 양성…2기 교육 수료식

26일 대전본부에서 상권 전문관리자 2기 교육 수료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전문관리자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자율상권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상권 전문인력 26명이 배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6일 대전본부에서 상권 전문관리자 2기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상권 관련 법률·정책, 5개년 상권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자율상권조합 거버넌스 구축 등 180시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검증시험을 통과한 수료생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후에는 상권 전문관리자 2023년 1기 수료생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시간이 이어졌다.

소진공은 지역상권법에 따른 자율상권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상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상권법 제24조에 따르면 자율상권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상권 전문관리자를 둬야 한다.

이와 관련 8월부터 4개월 간 자율상권조합 행정운영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역 현장견학, 멘토링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2기 교육을 진행했다.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앞으로 자율상권조합에서 의결된 사업 운영, 사업운영계획 및 예·결산, 자율상권조합 자산의 취득·관리·처분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소진공은 향후에도 상권 전문관리자 교육 수료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년 중 3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상권 전문인력이 공단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