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항만안전대상 대상 수상…시설투자·전담조직 구축 등 인정
한진 경영진, 매달 안전전략회의 개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진(002320)이 항만의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진은 '제2회 항만안전대상'에서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한국항만물류협회가 항만 하역 재해예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중대재해처벌법과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열리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한진은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시설 및 장비 투자와 안전 전담 조직 및 전산 시스템 구축, 경영층의 안전 리더십 등 다양한 안전 수행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진은 항만사업장 재해예방시설에 스마트에어백, 안전작업대, 출차주의등 등 안전 장비를 마련하고 작업자 대상 보호구 지급, 작업장 내 그늘막 설치, 복포 작업용 안전 작업대 등 총 9억 20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투자했다.
또한 본사와 현장의 안전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회사의 안전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안전 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법적 안전 의무 이행을 관리했다.
한진 경영진은 매달 안전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현장 안전 점검 및 주기적인 비상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진은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또한 획득해 작업자 안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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