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보유 중소기업 재무정보, 정책 발굴에 활용한다

중소기업중앙회-신용보증기금 26일 업무협약
신보 보유 중소기업 데이터, 중기중앙회에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2024.11.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보유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발굴 및 지원사업 운영에 활용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이같은 내용의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신보가 보유한 양질의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기중앙회가 정책 발굴과 지원사업 운영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신보는 2022년 12월 구축한 지능형 기업진단 솔루션 플랫폼(BASA)을 활용해 중소·소상공인과 관련된 기업정보, 재무·평가·분석정보 등을 중기중앙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더 많은 기업이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얻게 될 신용보증기금의 품질 높은 중소기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