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원 기부

25일 승일희망재단에 전달…전속 모델 박보검도 후원

에이스침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1억 원 후원 (에이스침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에이스침대는 서울 강남구 소재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고 박승일·션 공동대표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재단은 지속적인 캠페인 및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경기 용인 모현읍에 3292㎡(약 1000평) 부지를 마련해 내년 초 76개 병상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전문 요양병원을 열 예정이다.

에이스침대는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박보검의 후원을 계기로 루게릭요양병원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7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었다.

이번 기부는 에이스침대의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했다.

에이스침대는 매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 왔으며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연탄은행에 1억 원 상당의 연탄 11만 장을 기부하고 연탄 2000장을 상계동 주민에게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