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ESG 평가 4년 연속 'AA'…최우수 100대 기업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샘은 2024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ESG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기관투자자 의뢰를 받아 상반기와 하반기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AA 등급은 총 1248개 기업 중 상위 8.9%에 부여하며 ESG 최우수 기업은 상장사 중 ESG경영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한샘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샘에 따르면 이들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 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정책을 수립하는 등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한샘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794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이 포함됐고 한샘은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이라는 뜻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