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테크놀로지 호평"…바디프랜드, 'CES 혁신상' 3관왕
디지털헬스·가전제품 분야서 3개 제품 선정
"헬스케어 로봇 대거 출품…건강 증진 효과 고평가"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3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제품이 혁신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를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5에 한층 업그레이드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헬스케어 로봇 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 마사지뿐 아니라 운동 기능을 제공해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디프랜드 '733'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니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스탠딩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마사지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가전제품 부문 수상작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는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의 장점을 결합한 마사지체어베드 '에덴'에 양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제품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파밀레C'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담으면서도 일반 소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을 적용한 마사지소파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기도 하다.
바디프랜드 기술력의 배경에는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최근 5년간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 투자로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917건을 출원했고 이중 914건이 등록됐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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