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는 스타트업 제품으로"…창진원, 동반성장 데이 열어
스타트업 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제품 전시회 개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창업진흥원은 세종 본원에서 '2024년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20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진흥원 세종 본원 네트워킹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개 공공기관, 우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50개 사, 지역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스타트업 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스타트업 제품 전시관 △창업·ESG 경영 멘토링 △창업 명사 특강 △폐자원 활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사전 수요를 파악해 매칭된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대기하는 중에는 스타트업을 위해 전문가들이 ESG 경영, 투자, 세무, 회계 등 상담을 진행했다.
네트워킹 공간에는 공공구매 상담에 참여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통해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대박드림스'를 창업한 이동국 대표는 창업 명사 특강에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열수 창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아준 공공기관에 고맙다"며 "창업 지원 전담 기관으로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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