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혁신 글로벌 축제"…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 개막
올해 '지역혁신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주제로 열려
24일까지 온오프라인서 기업가정신 관련 행사 진행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4)를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매년 11월 셋째 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의 일환으로 2014년도에 처음 열렸다.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을 종합해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혁신에 필요한 정책, 자원,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약 7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간행사 선포식과 더불어 지난 1년간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지역별 기업가정신 생태계 지수 조사 결과 등을 공유했다.
20일에는 '기업가정신교육 온라인 포럼'을 통해 관련 우수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성수 상상플래닛에서는 지역 창업가 3인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 혁신 경험에 대해 강연한다.
21일에는 '지역혁신의 차세대 주역! 대학생 창업 도전기'라는 주제로 국내 대학 창업팀과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꿈꾸는 유학생들의 이야기가 토크콘서트로 열린다.
이 밖에도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전시회와 기업가정신 릴레이 챌린지 프로그램 등이 24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중기부도 창업가가 지역 혁신을 선도하며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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