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와 국방기술 고도화"…TIPA, 민·군 기술교류회 성료

육·공군, 중기 300여 명 참여…1:1 매칭상담 등 진행

공군의 수요기술 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1 기술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TIPA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국방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TIPA는 11월 15일 서울 AI허브에서 ‘민·군 협력 R&D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방분야 진출과 국군의 민간 신기술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과 공군(본부, 군수사령부 등)과 150여 개의 중소기업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군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위한 수요기술 세미나, 기술 매칭상담 등을 진행했다.

172개 중소기업과 육·공군 간 1:1 매칭상담을 진행했으며, 21개 육·공군의 기술수요 세미나를 통해 민·군 기술협력의 방향을 정립했다.

장재만 공군본부 대령은 "다양한 군의 수요를 함께 해결해 나갈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민·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실장은 "국방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민·군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