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KCUD 대상 수상…컬러유니버셜디자인 확산 기여

색약자도 인지할 수 잇는 컬러 설계…2015년부터 가이드 개발

삼화페인트 제5회 KCUD 대상 수상 (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삼화페인트(000390)는 16일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관한 2024 추계학술세미나에서 '2024 제5회 KCUD(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 Korea Color Universal Design)'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CUD 대상은 각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발굴하고 확산한 대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맹, 노약자 등 색약자도 인지할 수 있는 컬러를 사용하는 설계를 말한다.

삼화페인트는 2015년 업계 최초로 노인복지시설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개발하면서 컬러유니버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시각장애아동학교, 발달장애인센터, 유아교육시설, 공동주택 등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모든 산업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수"라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컬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