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개월 이용률 100%…데스커 라운지, 대구에서 만난다

대구 로컬 브랜드·소상공인 중심 문화 요소 녹였다

데스커 라운지 대구 2층 카페 및 굿즈숍 (데스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퍼시스(016800)그룹 계열사 일룸의 브랜드 데스커는 '데스커 라운지 대구'를 대구 수성구에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스커 라운지 대구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 1월 오픈한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 이은 두 번째 공간이다. 홍대 라운지는 오픈 후 두 달간 이용률 100%, 현재는 월평균 공간 이용률 85%를 기록 중이다.

라운지는 대구의 문화적 다채로움과 로컬 브랜드 및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문화 요소를 녹여낸 공간을 갖췄다.

총 3개층으로 구성되며 2층에는 리셉션과 굿즈샵, 카페가 마련됐다. 3층에서는 데스커의 가치와 경험을 연결하는 미디어 '디퍼(differ)'의 총 6개 테마(성찰, 몰입, 기록, 도전, 회복, 소통)로 큐레이션된 36종의 툴키트를 작성할 수 있다. 각 테마에 맞는 추천 도서도 전시되어 있다. 방문자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4층은 대구 지역의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로컬 브랜드 전시 공간이다. 조명브랜드 '일광전구', 마스킹테이프 전문 '롤드페인트', 로컬 독립서점 '고스트북스'와 작업실을 주제로 꾸린 협업 전시를 즐길 수 있다.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권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일일권과 4시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데스커 관계자는 "홍대 라운지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며 "지역 소비자에게 데스커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동시에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