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체험 공간에 中企 제품이"…한유원, LG유플러스와 협업 확대

강남 이어 부산 서면 체험샵에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

일상의틈byU+ 부산서면점 내 중소기업 제품 체험 공간 전경.(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LG유플러스(032640)와 협업해 부산 서면 지역에 중소기업 제품 체험공간을 추가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유원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근 소비 문화 변화 흐름에 따라 '제품 체험' 기능을 강조한 공간을 구성해 LG유플러스와 함께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 또한 기존 '통신 매장'의 개념을 '다양한 경험의 공간'으로 개편해 고객들이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유원과 협업하고 있다.

기존 '일상비일상의틈byU+ 강남'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부산서면점에도 중소기업 제품 체험 공간을 추가로 개소했다.

한유원이 운영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 '판판샵' 등에서 한유원과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체험이 가능한 19개의 제품을 선정해 공간을 꾸몄다.

체험 공간에 방문하면 LG유플러스의 전문 인력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한다. 태블릿PC와 지능형 CCTV를 이용해 정성·정량적 소비자 체험 반응 데이터를 한유원에 제공한다.

한유원은 중소기업들이 해당 데이터를 참고해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