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영·사업·지역 혁신 이끈 3대 '중진공人' 선발

전 직원 대상 선발대회 개최…3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저출산 복지·고객 편의 제고·지역 경쟁력 강화 사례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개최한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시 중진공 본사에서 '제6회 올해의 중진공인(人)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관과 사업 운영 전반에 혁신을 선도한 3명의 직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업무성과가 높은 부서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사업혁신 △지역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12건의 혁신사례를 발굴했다. 이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9건의 사례는 중진공인 최종 후보로 선발해 경진대회 당일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전 직원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와 내·외부 40인으로 구성한 'KOSME 현장평가단' 평가, 일반시민 및 중소기업인 등이 포함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 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고득점자 1명씩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선정했다.

경영혁신 분야에서는 저출산 시대에 맞춘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 혁신 추진!'(박혜영 인재경영실 대리)이, 사업혁신 분야에서는 정책자금 지원목적 달성 및 고객편의 제고를 위한 '정책자금 사전검증 시스템 구축으로 정책자금 투명성UP, 부정사용 OUT!'(고은영 대출관리실 대리)이 선정됐다.

지역혁신 분야에서는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 '부산 지역주축산업(PES-UP) 육성 및 미래신산업 성장동력 체계 구축 프로젝트'(박민규 부산지역본부 과장) 사례가 선발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발굴한 우수 혁신사례들을 바탕으로 지원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과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