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2050 탄소중립 선언…2030년까지 배출 42% 감축 목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 내걸고 친환경 경영을 시작한다.

잡코리아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목표로 '2030년 탄소 배출량 42% 감축' 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2022년부터 집중해 온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추후 모든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

특히 잡코리아는 연간 탄소 배출량이 336톤 미만으로 탄소 배출권 할당 및 거래제 적용 대상이 아님에도 2027년까지 외부기관에서 녹색프리미엄(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구매) 및 탄소 배출권을 구매해 친환경 경영에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 경영을 위해 환경보호, 인권, 정보 보안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ESG 운영위원회를 출범한다. ESG운영위원회는 분기마다 1회씩 모여 관련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준법 감시 등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성 및 포용성을 추구하기 위한 일 하기 좋은 100대 기업 인증, ESG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등 ESG의 사회, 지배구조 등의 다양한 분야 활동을 추진한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잡코리아는 2022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2030년 탄소 배출량 42% 감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전사 차원에서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내재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