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결합한 강릉 카페 툇마루…더현대서울서 만난다

팝업스토어 '문 오버 강릉' 이달 24일까지 개최

디스트릭트와 강릉 카페 툇마루가 함께하는 '문 오버 강릉'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전경(디스트릭트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디지털 디자인·아트 업체 디스트릭트는 강릉 카페 '툇마루'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팝업스토어 '문 오버 강릉'을 더현대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릉을 상징하는 '달'을 테마로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와 카페 툇마루의 경험을 한자리에 마련했다.

디스트릭트는 팝업 공간 내에 강릉의 달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미디어 박스를 설치해 장유환 작가의 작품과 아르떼뮤지엄 강릉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동시에 툇마루는 강릉 현지와 비슷한 분위기를 조성해 시그니처 메뉴 등을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스트릭트의 '딜리셔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광 기념품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및 유통으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F&B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팝업 이벤트를 통해 카페 툇마루와의 협업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IP에 대한 고객 반응을 수집해 향후 협업 IP 방향성을 정립 및 확장할 계획이다.

이동훈 디스트릭트 아트&리테일 부사장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미디어아트와 F&B로 담아내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팝업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