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벤처 북미 진출 지원"…캐나다서 지원 프로그램 열린다

벤처기업협회·INKE·재외동포청 협력 개최
캐나다 진출 전략 세미나·IR 등 진출 지원

지난달 23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스타트업 경연대 시상식. 해당 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은 캐나다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았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재외동포청과 함께 국내 딥테크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INKE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가들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이날부터 1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딥테크 벤처기업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NKE 캐나다 토론토 지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 오픈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유치와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4개 사, AI·로보틱스 분야 4개 사 등 딥테크 8개 사가 참여한다. 캐나다 진출을 위한 진출 전략 세미나, 캐나다 투자자 대상 IR, 현지 기업·기관과의 1:1 미팅, 현지 창업 지원 현황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민경 INKE 토론토 지부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들이 북미 시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INKE 글로벌 네트워크가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교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