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잊고 있던 꿈"…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20명 선정해 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발레학원 운영하는 유정인 씨 대상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열고 소기업·소상공인을 선정해 TV 광고 출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해 20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사업 운영으로 바쁜 소기업·소상공인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2년 처음 개최돼 방송, 공연, 예술, K-POP,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 △K-POP △홈쇼핑 모델 3개 부문에 총 14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댄스, 노래, 연기, 악기연주, 마술, 스피치 등의 기량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 가운데 유정인 씨(34세, 일반 부문)가 대상을 받았다.

발레학원을 운영 중인 유 씨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참가자들과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이 힘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연예인 모델과 함께 노란우산 TV 광고 출연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 및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이자 2024년 홍보모델인 김용호 씨는 "TV 광고 출연 이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라며 "자영업자 트로트 가수로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새로운 도전이자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TV 광고 모델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노란우산을 적극 알리기 위한 홍보모델의 활동 분야가 다양해졌다"며 "2025년에도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