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먹는동안 충전"…전기차 충전소 워터, 버거킹 매장 7곳에 설치

제주 3곳 중심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소 확대 계획
전주·대전·고양·진주 등 도심 버거킹 매장에 설치

워터 버거킹 제주함덕DT(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브랜드 '워터'가 버거킹 매장에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며 도심 이용자와 접점을 늘린다.

워터는 제주도 소재 버거킹 지점 3곳과 전주·대전·고양·진주에 위치한 4곳 등 총 7곳의 버거킹 지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곳은 △버거킹 제주함덕DT △버거킹 제주민속오일장DT △제주화북DT △전주삼천DT △대전용두DT △고양덕양FS △진주하대DT 등이다.

특히 워터는 제주도의 버거킹 매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을 늘려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하는 제주의 계획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연 제주함덕DT와 제주민속오일장DT에는 급속 충전기 각 2기(200㎾ 양팔형 1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제주화북DT에는 완속 충전기 1기(7㎾)를 설치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이번에 워터 충전소가 입점한 버거킹 DT 매장은 급속 충전 수요가 높은 도심 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지상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