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더 안전하게"…KCC,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유아숲' 개선
우면산·청룡산 등 체험원 보수…페인트 '로얄우드' 이용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KCC(002380)와 한국미래환경협회가 지속가능한 '유아숲'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산과 관악구 청룡산의 유아숲 체험원을 보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을 새단장하며 올해만 4개의 유아숲을 개선해 아이들이 보다 오랜 기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숲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놀면서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아숲에는 목재 시설과 구조물들이 많은데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색상과 현태가 변하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낡아서 부러지는 등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KCC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유아숲을 선정하고 자사의 페인트 '로얄우드'를 목재 시설물에 칠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로얄우드를 칠하면 고유의 색과 무늬를 살리고 외부환경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표면을 코팅해 나무가 썩어 부러지거나 아이들이 목재 구조물 가시에 찔리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KCC는 자사의 페인트를 활용해 유아숲을 보수하는 것이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유아숲 만들기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체력이 증진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KCC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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