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 "질적 성장 전환…MZ가입 늘려야"

중소기업중앙회, 29일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를 질적 성장하기 위해 홍보 전략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2024년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가입자 176만 명, 부금 27조원에 이르는 노란우산공제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MZ세대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해 인플루언서,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홍보전략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커뮤니티에서 교육·워크숍 등을 활성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자 감면 등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란우산공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윤현덕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성공적인 양적 성장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윤현덕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오창원 창원ENG 대표이사와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위원 9명과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참석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