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타트업 가린다"…'컴업스타즈 2024' 본선 진출팀 확정

루키리그 30개·러너스리그 10개·로켓리그 10개 경쟁 나서

컴업스타즈 2024 예선 피칭 중인 정민찬 큐빅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 2024' 본선 무대에 설 스타트업 50개 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올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 본선 무대에 올라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컴업스타즈는 컴업 사상 역대 최대 지원 규모를 기록했다.

총 1208개 사의 지원 기업 중 '루키리그' 100개 사와 '러너스리그' 20개 사를 1차 선발한 뒤, 최종 심사를 통해 루키리그 30개 사와 러너스리그 10개 사를 선정했다.

여기에 컴업 하우스 및 자문위원회가 추천한 '로켓리그' 20개 사 중 10개 사를 포함해 총 50개 팀이 컴업스타즈로 선정됐다.

심사는 △시장성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성장 잠재성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예비창업자가 참여하는 러너스리그는 글로벌 성장 잠재성에 가점을 줬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루키리그 30개 사와 러너스리그 10개 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인도 등 13개국으로 구성됐다.

루키리그와 러너스리그의 국내 스타트업은 총 25개, 해외 스타트업은 15개로, 이들은 컴업 2024 행사에서 열릴 IR 피칭 세션 '스타트업 밸리'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전망이다.

이 중에서 루키리그 최종 우승팀 3곳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얻는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본선 무대에 오를 컴업스타즈는 정보보호, 토큰증권 등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군 중심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라며 "역대 최고의 경쟁 속에서 본선에 진출한 컴업스타즈가 보여줄 혁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