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벌써 춥네"…안전하고 따뜻한 '난방매트' 들여볼까[강추아이템]

위험성 낮추고 효율성 높인 온수매트·카본매트 관심 '쑥'
AI 접목한 '나비엔 숙면매트'…전자파 줄인 '귀뚜라미 카본매트'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제품.(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용품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데이터랩에 따르면 전기매트·장판에 대한 클릭량은 한 달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난방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겨울 시즌을 맞은 보일러 및 생활가전 업계는 화재 등 위험성이 적고 난방 효율은 높아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 온수매트와 카본매트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제품.(경동나비엔 제공)

AI가 수면관리 돕는다…경동나비엔 '나비엔 숙면매트'

경동나비엔(009450)의 '나비엔 숙면매트'는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개인의 체질에 맞는 숙면온도를 구현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숙면매트는 온수와 카본 두 가지 형식으로 출시했다. 포근한 온열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온수 방식을,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는 카본 방식을 선택하면 좋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숙면매트 온수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내려받고 제품과 연동하면 'AI 수면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 단계를 분석한 후 해당 단계에 맞게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물은 정수와 생수, 수돗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매트 내부의 물은 미생물과 세균을 제거해 주는 'UV 살균' 기능으로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본 방식은 7개의 열선으로 구성한 헵타코어 구조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낮췄다. 온도감지열선으로 과열을 방지하며 10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진드기와 먼지를 차단하는 '알러지케어' 원단을 사용해 어린 아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이미지.(귀뚜라미 제공)

전자파 걱정 덜고 세탁까지 OK…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귀뚜라미의 '3세대 카본매트'는 220V 전압을 저전압으로 변환하고 전자기장환경 인증을 획득해 유해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에 들어간 카본 열선은 80만 회에 달하는 굽힘 테스트를 거쳤다. 특수 열 압착 방식으로 고정해 열선 이탈 걱정 없이 최대 5번까지 세탁을 할 수 있다.

통상 난방매트들이 몸에 닿는 부위만 따뜻해지는 것과 달리 3세대 카본매트는 카본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복사열로 온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한다.

매트 원단은 라돈 시험과 아동용 섬유제품 시험을 완료해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의 2세대 난방매트인 온수매트에 비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3세대 카본매트의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한 달 전기료는 약 7000원 수준이다.

쿠쿠홈시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 이미지.(쿠쿠홈시스 제공)

화재 위험 잡았다…쿠쿠홈시스 'DC 카본 매트'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쿠쿠홈시스(284740)도 신제품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2.3㎜의 얇은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구조로 감싸 내구성을 높이고 단선이나 화재 걱정을 줄였다. 고탄성 카본으로 만들어져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적다.

몸에 닿는 제품인 만큼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각종 생활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오코텍스 인증 솜을 사용했다. 원단은 아동용 섬유 인증을 받은 기능성 마이크로·모달 혼방 원단을 적용했다.

무봉제 퀼팅 방식으로 제작해 내부 항균의 솜이 뭉치지 않아 오랜 시간 누워있어도 배기지 않는다는 것도 DC 카본매트의 특징이다.

온도는 25~45도까지 0.5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이즈는 싱글과 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퀸 사이즈의 경우 좌우 분리 난방도 가능하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