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서울 남대문시장에 교통약자 경사로 설치

상인회와 협약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GKL이 서울 남대문시장에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KL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GKL)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대문시장본동상가상인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시장을 방문하는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점포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경사로가 필요한 점포의 수요를 조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설치가 적합한 10개 점포를 선정하고 점포별 환경에 맞춰 경사로를 맞춤 제작했다. 설치는 GKL 꿈희망 봉사단이 도왔다.

김현기 GKL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증이 교통약자의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ESG(환경·사회·투명)경영에 힘쓰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