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中企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사업 확대할 것"

중진공, 전남 순천 소재 기업서 '찾아가는 중진공' 진행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전남 순천시 소재 기업 도이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진공은 강 이사장이 전남 순천시 해룡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치과용 임플란트 부품 제조기업 도이프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이프는 지난 2018년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부품 및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급성장해 2022년 신규 공장을 준공하는 등 높은 사업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중진공은 도이프가 겪고 있는 해외시장 등 신규 판로 개척에 대한 애로와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스케일업 금융, 도약(점프 업)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윤성욱 도이프 대표는 "자사 브랜드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확대로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중진공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시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