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물류업계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교육 역량·시설 공인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물류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수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수여식은 23일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사무국장과 이영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이 참석했다.
인정서를 받은 'CJ대한통운 안전체험관'은 2023년 개관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안전체험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제공해 왔다.
최근 전반적 리뉴얼을 통해 가상과 실제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모 충격, 컨베이어벨트, 전기화재 및 감전 등 현실감 있는 체험기반 교육으로 수강자들의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획득을 계기로 물류업계 안전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건설, 제조, 전자기업의 교육장이 인정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물류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 사례가 최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은 체험형 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시설 및 장비 등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공단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또 매 1년마다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는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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