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스타트업 상호 진출"…중기부, 오스트리아와 협력 강화

오영주 장관,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면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 및 수행단과 면담을 갖고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산업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오스트리아 경제의 핵심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3'에 참여해 오스트리아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소개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2024년 컴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오스트리아와의 협력은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넘어 한국 기업들이 유럽의 기술력과 혁신 문화 속에 더 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양국의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플랫폼을 잘 활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상호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