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혁신 트렌드 한 곳에"…컴업 2024 사전등록 실시

비즈니스 매칭·IR 피칭·콘퍼런스 등 프로그램 풍성

컴업 2024 사전 등록 실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2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컴업 2024의 사전등록은 12월 9일까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 투자자, 예비 창업가,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도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컴업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검증된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 및 대기업 파트너사 등을 연결하며 누적 2334건의 매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약 2000개, 투자자 약 200명이 등록했으며 매칭 여부에 따라 컴업 현장 밋업 또는 온라인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연계 프로그램 '컴업 엑스'도 참가 신청을 받는 중이다. 컴업 엑스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아산나눔재단의 데모데이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오라클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의 '혁신의숲 어워즈&그로스 쇼케이스' 등이 열릴 전망이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과 딥테크를 주제로 한 '퓨처 토크', 국내외 테크 기업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토크',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오아이 그라운드', 컴업이 선발하는 우수 혁신 기업 '컴업스타즈 2024'의 IR 피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컴업은 국가와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컴업 2024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2025년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