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기업이 전하는 사업 노하우…중기중앙회, '알파' 기업탐방

키다리아저씨 사업 일환…창업기업 성장 지원
트렌드코리아 강연…"환경 변화 민감하게 반응해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전경 ⓒ News1 최동현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 등과 알파문구Art(아트)박물관에서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사업은 중소기업인 간 교류·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업 탐방은 이동재 알파 회장, 최지혜 서울대 박사의 강연과 알파 갤러리, 박물관 탐방 등으로 진행했다.

이동재 회장은 '문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문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가치를 후배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 회장은 "문구는 단순히 사고파는 상품을 뛰어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작품"이라며 "가까이 있으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과 탐구를 일깨우고 미래에 꿈꾸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말했다.

2부 강연을 맡은 최지혜 박사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정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는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결정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박사는 "대응이 어려운 격변의 시대지만 동시에 감각과 직관을 총동원해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해야 하는 시기"라며 "트렌드코리아 2025가 선정한 10대 키워드 'SNAKE SENSE'는 뱀처럼 섬세한 감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정해진 두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매달 성공한 기업인 멘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멘티 접수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상시 진행한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