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 개최…"지원 확대 방안 모색"
담당 은행 임직원 160여 명 참석…우수 임직원에 포상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노란우산공제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은행들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7~19일 제주에서 노란우산 담당 은행 임직원 160여 명이 참가한 '노란우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한 행사로 중기중앙회와 담당 은행 임직원이 제도 개선, 홍보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란우산 가입 확대, 제도 홍보 등 노란우산 성장에 기여한 은행 임직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5점, 중기중앙회장상 9점을 포상했다.
화합 만찬 시간에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김용호 씨(도소매업), 이광호 씨(한의사), 신상언 씨(카페 사장), 고은빈 씨(밸리댄스 강사)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고객의 최접점에서 전문적인 금융 지식과 친절한 응대로 노란우산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공적이 크다"며 "은행 임직원들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노란우산 소득공제 확대, 복지 서비스 강화 등 제도 경쟁력을 높여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의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퇴직금을 마련해 주는 공제제도다.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290만 명이 가입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공제 사유가 발생한 가입자 81만 명에게 총 8조 1000억 원의 공제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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