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2회 벤처·스타트업 HR리더스 포럼' 개최

벤처·스타트업 인사관리 트렌드·기술 공유

벤처기업협회가 15일(화)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2회 벤처·스타트업 HR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벤처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제2회 벤처·스타트업 HR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23일 출범한 벤처·스타트업 인사담당자 커뮤니티 'HR링크' 활동의 일환으로 분기별 1회 정기포럼을 통해 최신 인사관리(HR)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사 관리 개선을 도모하는 행사다.

'성장하는 조직을 위한 글로벌 인재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으며 최근 HR 시장에서 해외 인재 채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논의를 공유했다.

글로벌 HR플랫폼 '레드롭' 운영사 맥킨리라이스의 석승현 부대표는 최근 내수 경기 침체와 자본 시장 경직, AI의 활용 가치 등을 언급하며 해외 인재 채용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는 '성장하는 기업의 HR 기획 및 전략'을 주제로 성과주의였던 HR 역할이 자율성과 주인의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지 토스페이먼츠 팀장은 토스 조직문화의 배경과 구조를 예로 들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행하도록 하는 직접 책임자(DRI,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구조를 공유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벤처기업은 선도적 기술 및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재 확보가 최우선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벤처업계의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디딤돌로 본 포럼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