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한국건축산업대전서 '내화단열 솔루션' 선 공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세이프패널 전시…보드·폼 등도 선봬

한국건축산업대전 내 경동원 부스 모습. (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원은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KAFF 2024)에 참가해 방화문과 단열제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동나비엔(009450)에 따르면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자재 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은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다. 올해 총 125개의 기업이 참여하며 경동원은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참가하고 있다.

경동원은 박람회에서 방화문 ‘세이프도어’와 화재 안전성을 갖춘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폼’ 등 내화 단열 솔루션을 전시한다.

'세이프패널'은 건축물의 마감재 사이에 화재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소재의 우레탄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이다. 경동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말 론칭 예정인 세이프패널을 선보인다.

경동원의 세이프도어는 6대 복합 성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단열 성능 덕분에 실내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우수한 기밀성으로 소음과 외풍을 차단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유독가스의 유입은 물론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며 방화문의 변형을 막아준다.

보드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보드’와 스프레이 타입의 ‘세이프폼’도 전시한다. 세이프보드는 고밀도 패널, 칼라강판, 석재패널 등 다양한 외장재와 함께 건물의 외벽에 주로 사용된다. 세이프폼은 상온 및 저온 창고에 주로 적용된다.

두 제품 모두 단열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재에 안전한 ‘준불연’ 성능까지 갖췄다. 경동원은 이외에도 기둥, 보 등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화피복재 '에스코트'도 전시한다.

김종욱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경동원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동원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다양한 내화단열 기술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