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자카르타 GBC 입주기업 모집…사무공간·컨설팅 지원

금융기관·다국적기업 밀집한 자카르타 남부 도심 위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11월 말 인도네시아에 개소 예정인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카르타 GBC는 다수의 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 밀집 지역인 자카르타 남부 도심에 위치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기업 약 30개 사를 대상으로 △초기 정착을 위한 사무공간 △인증 취득 및 상담회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 △법률·회계·노무 분야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진공은 입지 특성을 살려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입주 기업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정부 및 재외공관과 협업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중진공 GBC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카르타 GBC 입주 희망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개소 예정인 자카르타 GBC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더욱 강화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