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 300명 한 자리 모여 '글로벌화' 공감…리더스포럼 성료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특강·토론회 열려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제주=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부터 3일간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기업인들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역할과 다짐을 했다.

첫날 한덕수 국무총리 격려사를 시작으로 이후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신애라 배우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이 강연했다.

포럼 메인 행사였던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참석했고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와 재외동포 경제단체 대표들이 토론 패널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리더스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하는 혜안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