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광주 가치만드소 '스마트팜' 입주 발달장애인 기업 모집

'유럽 상추' 프릴아이스 재배…최대 2년 입주 가능

광주 가치만드소 입주 기업 직원들이 스마트팜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광주지역센터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스마트팜 창업보육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전국 7개 지역에 구축·운영하고 있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실제 재배 면적이 1650㎡(약 500평)에 이르는 스마트팜 설비를 갖췄다. 주력 작물은 샐러드용으로 인기 있는 '유럽 상추' 프릴아이스로 스마트팜에서 40~45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현재 광주 가치만드소 입주기업 1기 '가치여울협동조합'은 월 2000㎏의 프릴아이스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실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구성원이 한 팀이 돼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세무·회계·노무·법률 등 실무 지원과 각종 교육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