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스카이파크서 티오더로 타다 부른다"…3사 MOU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서 이용 가능…적용 지점 확대

티오더스테이, 타다·스카이파크 호텔과 3자 업무협약 체결(티오더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호텔 투숙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티오더스테이가 '타다' 운영사 VCNC, 호텔 스카이파크와 손잡고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테이블오더 업체 티오더는 최근 인수한 호텔 서비스 플랫폼 티오더스테이가 VCNC, 호텔 스카이파크 그룹과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호텔 스카이파크 투숙객을 대상으로 객실 서비스 플랫폼인 티오더스테이 태블릿과 모바일을 통해 타다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현재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 투숙객은 객실에서 티오더스테이 QR코드 스캔 또는 태블릿을 활용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타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오더스테이를 통한 타다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이달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스카이파크 호텔 지점을 킹스타운 동대문점, 센트럴 서울 판교점 등 전 지점으로 확대하고 이동 가능 지역도 수도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 겸 티오더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는 비회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단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각 사의 검증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