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3사, 불꽃축제 열리는 여의도 인근 서비스 중단
안전·도로통제 상황 고려…축제 종료 이후 정상화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5일 서울 여의도 인근 배달앱 배달 서비스가 중단됐다. 약 1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통제 상황과 안전 등을 고려한 조치다.
배달의민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인근 배달서비스를 임시 중단했다. 대상은 영등포구, 동작구, 마포구, 용산구 일부 지역이며 불꽃 축제가 종료된 이후 인근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도 내 매장의 배달 서비스를 멈춘다. 포장 서비스만 운영할 예정이다.
요기요도 이날 오후 여의도 인근 지역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가 정상화한다.
배달앱 운영사는 매년 세계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인근 지역 배달 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축제다. 매년 세계적인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을 초청해 여의도의 밤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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