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업-농촌 상생"…장기종, 아산시먹거리재단과 협력

발달장애인 기업에 농산물 할인…직거래 판로 지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아산시먹거리재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아산시먹거리재단과 지역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농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지난 2020년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중 충남 아산시 가치만드소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기업 5곳이 지역 특산물인 '아산맑은쌀'을 활용해 건강간식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 가치만드소는 재단의 공공 급식 수발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시중가의 90% 가격으로 공급받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꾸러미판매' '농부시장' 등 재단 직거래 행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촌은 농산물 판매를 증대하고 발달장애인 기업은 저렴하고 질 좋은 원재료와 직거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