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중국 진출 길 넓힌다"…벤기협-선양시 맞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선양시 분회(선양CCPIT) 및 선양시 훈남구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은 선양CCPIT는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지부로 선양시와 해외 상공업계간 경제 교류와 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 운영 지원기관이다. 선양시 훈남구는 우리나라와 판교와 비슷한 국가급 하이테크 신도시로 개발 중인 지역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양국의 혁신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 및 무역 사절단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임원사들과 중국 선양시 현지에서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스타트업 매칭 교류 행사'에 참가해 현지 투자 유치와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