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코퍼레이션, 실리콘밸리서 물류 DX 역량 선보여

물류 솔루션 '콜로' 글로벌 버전 눈도장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콜로'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 역량 제시(콜로세움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4'에서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 13회째로 한국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AI 분야 전시상담회에 참여해 AI 기반 통합 물류 솔루션 '콜로'(COLO)를 선보였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콜로의 글로벌 버전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 특성이 반영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는 "연내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뉴저지 등 미국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물류센터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콜로와 로봇 등 스마트 물류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표준을 목표로 개발된 콜로의 글로벌 버전은 아웃소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지 물류 상황을 반영해 별도의 교육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다.

인력의 업무 현황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AI 입출고 스케줄링'을 통해 물류센터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로케이션 관리' 기능으로 물류센터 내 보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최적 피킹 동선 제공, 바코드 관리 등 단위 시간당 작업량을 개선한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3년 내 글로벌 물류센터를 15개소 확장하는 등 국내외 총 100개소 이상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