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한국공대와 인재 확보 협력…"기업 연결 프로그램 발굴"

중견련-한국공대, 청년 취업 활성화 업무협약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지원…우수 인재 매칭 확대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견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공학대가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중견련은 한국공대와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견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 및 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중견기업 우수 인재 매칭 확대,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인턴십 등에 협력한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재학생들의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선호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중견련과 교류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는 물론 한국공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인력의 원활한 공급"이라며 "한국공대와 협력해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견련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어 오는 10월 대전에서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