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에 계절용품 13억원 상당 지원

혹서기·혹한기 용품 지원 누적 3.5만개 돌파

우아한청년들이 올해 여름 라이더에 제공한 혹서기 용품 세트.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에 지원한 혹서기·혹한기 용품이 누적 3만 5000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원한 계절성 용품 가액은 12억 8000만 원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혹서기·혹한기에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배달용품을 무상 지급하며 배달환경 개선을 선도해 오고 있다.

교체주기가 짧거나 구비해두면 안전한 운행에 도움되는 바라클라바, 토시, 핸들커버, 우비 등 장비를 혹서기·혹한기 연 2회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라이더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적극 반영하고 있다.

6월 지원사업 때는 라이더 4000여 명에게 △쿨토시·쿨시트 △여름용 반장갑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혹서기용품을 지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하반기에도 라이더들을 위한 겨울 대비 혹한기 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라이더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