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세계연맹, 창업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연다

이달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데모데이 개최
도시문제 해결할 5개국 15개 스타트업 참여

올해 6월 울산에서 열린 '씨티프레너스 울산' 기념사진(WUFNA 활동 보고서 갈무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이달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경기도의 도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캐나다, 나이지리아 등 해외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11개 국가에서 75개 스타트업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5개국 15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데모데이에서는 선정된 스타트업과 유엔 및 국제기구 관계자,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다양한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창업 생태계와 임팩트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데모데이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1500만 원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의 투자 심사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업력 3년에서 7년 사이의 국내 기업 트랙에서 수상한 스타트업은 올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FUNA 임팩트 스타트업생태계 콘퍼런스'에 참가 지원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김용재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장은 "2030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스타트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지난 70년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세계 각지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력해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