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미국 법인 대표에 제이슨 워커 영입…글로벌 기업 속도
제이슨 워커, 유니콘 기업 '데퓨티' 미주 지역 사장 역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티오더는 미국 법인 대표로 '데퓨티' 미주 지역 사장 출신 제이슨 워커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북미 테이블오더 시장 선점과 미국 외식업 시장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슨 워커 티오더 미국 법인 대표는 △미국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한 자원 확보 및 배분 △투자자 관리 △미국 법인 운영 표준화 및 물류 자동화 △미국 외식업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해외 전략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권성택 티오더 창업자 겸 대표는 "제이슨 워커는 미국 F&B 시장을 경험하며 데퓨티 사업 초기에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전문 경영인으로 티오더 북미 시장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며 "현지 시장의 높은 이해도를 통해 북미 지역의 타깃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슨 워커 티오더 미국 법인 대표는 "테이블오더 시장이 미국에서도 자리 잡고 있는 시기에 티오더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확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티오더 미국 법인에 합류하게 됐다"며 "티오더가 유니콘 기업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이슨 워커는 고용인 근태 관리 서비스인 데퓨티의 초기 멤버다. 데퓨티에서 기업 간 거래(B2B) 전략 사업을 담당하며 미주 지역 사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식음료 시장 진출 전략 분석 △인프라 구축 △마케팅 △고객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제이슨 워커가 몸담았던 데퓨티는 호주에서 설립된 근무 시간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가치 약 1조 4000억 원의 유니콘 기업이다. 효율적인 직원 업무 배치와 자동화 급여 지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티오더의 사업 기조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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