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서울 1.2만세대 이사 수요 '정조준'…입주박람회 참여

예비 입주민 데이터 활용해 인기제품 선별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상품 ‘캄포 소파’ (신세계까사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신세계까사가 이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올해 11월 말 입주를 시작하는 1만 2000여 세대 규모 단지로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선다. 입주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가구, 인테리어 업체가 참여한다.

신세계까사는 입주박람회에서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등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올림픽파크포레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별 규모와 구조 특성에 맞는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까사미아 잠실점, 길동사거리점, 압구정점에서 상담을 받고 구매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입주민 전용 상품을 전시 및 특가 판매한다. 베스트셀러 소파인 '캄포 슬림' 등도 입주민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추가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까사미아 회원 인증을 하고 현장에서 상담을 받거나 상담, 구매 후기를 SNS나 입주 카페에 남기면 사은품도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예비 입주민들의 니즈를 사전에 분석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입주박람회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상품 및 혜택으로 새 보금자리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