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광스틸·칠갑농산 대표 선정

광스틸,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 기여 평가 받아
칠갑농산, 식품 적극 수출 호평…30여개 국가 진출

광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사진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24년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한 이후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했다. 불에 타지 않고 누수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위해 수요기관의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반영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광스틸의 기술개발과 특허발명에 힘쓴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 샌드위치패널, 일체형 창호 등이 건물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했고, 실리콘 오염 및 누수 문제를 완화했다고 봤다.

아울러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김제1공장, 김제2공장 신설·증설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신규 채용인력을 지방 우수 인재로 활용하여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 기여했다.

광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사진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칠갑농산은 떡류, 쌀국수, 육수, 내연류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용으로 개발, 국제 시장에 진출했으며 식약처 기준 면류 수출 순위 10위 기업이다.

이영주 대표이사는 2010년 취임 이후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SCM 혁신을 진행하며 약 187% 매출 증대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기존 판매 채널인 농협, 마트를 넘어 쿠팡,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해외 판로를 모색하며 실적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현재 북·남미, 유럽 등 약 30여개 이상 국가에 약 300여개의 냉장·냉동·상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jdm@news1.kr